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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척추측만증 관리 및 자가진단 가이드(ft. 10대 자녀를 둔 부모)

by 쫑글콩콩 2025. 2. 24.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징들이 있어, 조기에 관리하면 향후 만성 통증이나 내장 기능 저하, 성장 장애 등 심각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어린 나이에 조심해야 할 부분

 

 


성장기 아이들은 척추가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평소 생활 습관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잘못된 자세 : 한쪽으로 기울어진 자세(책상에 기대거나 한쪽 다리로 서기 등)는 척추에 부담을 주어 측만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항상 유지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   무거운 가방 사용 :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기보다는 양쪽 어깨에 균형 있게 분산되는 백팩을 사용하여 척추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부족 : 척추와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게 되어 증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수영,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비대칭 생활 습관 :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으로만 눕는 등의 습관은 척추에 비대칭적인 부담을 주므로, 아이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학생 시절의 치료 방법 및 치료 기간

 

 


척추측만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   경미한 경우(10~20도) : 바른 자세 유지와 꾸준한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운동치료 가능!


   •   중등도(20~40도) : 척추 보조기(브레이스) 착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보통 하루 18~23시간 정도 착용하여 척추 교정을 도와줍니다.

 운동 치료 및 병원 교정 치료


   •   중증(40도 이상) : 보조기 착용만으로는 교정이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병원 재활 치료 및 교정 치료 필요

 


치료 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1~2년간 보조기를 착용하며 성장이 끝날 때까지 정기적인 검진과 X-ray 촬영으로 척추 상태를 확인합니다. 경미한 경우에도 6개월에서 1년마다 검진을 받아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척추측만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척추측만증은 단순한 외관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여러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만성 통증 : 척추의 비정상적인 굴곡으로 인해 허리, 목, 어깨 등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내장 기능 저하 : 척추가 심하게 휘어지면 폐나 심장 등 내부 장기를 압박하여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성장 장애 및 외관상의 문제 : 척추의 불균형은 신체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키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수술 가능성 증가 :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져 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으며,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4. 척추측만증의 외관상 특징 및 자가진단 방법

 

 


척추측만증은 외관상에서도 몇 가지 특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특징

 


   •   어깨 높이의 불균형 : 한쪽 어깨가 다른 쪽보다 높거나 낮아 보임


   •   골반 비대칭 : 한쪽으로 기울어진 골반으로 인해 옷 착용 시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음

 

   •   등이나 허리의 비대칭 : 정면이나 측면에서 볼 때 척추가 S자 또는 C자로 휘어져 보임


   •   갈비뼈 돌출 : 특히 등을 숙였을 때 한쪽 갈비뼈가 더 돌출되어 보일 수 있음


   •   다리 길이가 달라 보이는 현상 : 실제 길이 차이가 없더라도 한쪽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걸을 때 불균형이 느껴짐

 


아담스 전굴 검사(자가진단법)

 


자가진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담스 전굴 검사입니다.

 


   1) 아이가 발을 모으고 똑바로 선 후,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도록 합니다.


   2) 거울 앞에서 아이의 등을 관찰하여 한쪽 등이 돌출되거나 비대칭이 뚜렷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3) 만약 눈에 띄는 불균형이 보인다면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주목!

 

 


자녀의 척추 건강은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부모님들께서 평소에 꼼꼼하게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신체검진 : 성장기에는 척추 변화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 검진 및 X-ray 촬영을 통해 척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환경 개선 : 아이가 공부하거나 놀이할 때 사용하는 의자, 책상, 가방 등의 환경을 아이의 신체에 맞게 조절해 주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적극적인 운동 유도 : 수영이나 필라테스,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은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   정보 습득 및 전문가 상담 : 네이버 건강 등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 사이트에서 척추측만증 관련 자가진단법과 치료 방법, 예방 수칙 등을 확인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 및 치료를 시작하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자세와 생활 습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아이가 건강한 척추와 함께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자녀의 척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디가 안 좋다고 아이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이기 이 전에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 다면 퇴화하고 성장하지 못합니다. 부디 아이들에게 좋은 움직임을 만들어 커서도 잘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